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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경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모기와 진드기 같은 감염병 매개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기후 변화가 감염병 매개체의 행동과 분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기후 변화와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와 진드기의 생태계 변화
기후 변화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고 강수 패턴이 변하면서 모기와 진드기의 생태계에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도 상승은 모기의 번식 속도와 활동 범위를 증가시키며, 진드기는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감염병의 지리적 분포를 넓히고, 발병 시기와 빈도를 변경시키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서식 환경의 변화 등과 해외무역, 여행객들에 의한 국가 간 교류의 증가로 관련 감염병의 증가와 빠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감염병의 증가와 확산
기후 변화는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을 증가시키는데, 특히 모기매개 질환인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은 열대 지역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점차 매개모기가 서식하는 아열대, 온대지역으로도 서서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에는 우리나라 가을철 대표 질환인 쯔쯔가무시병 외에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포함되는데 모기와 마찬가지로 진드기 서식지의 변화도 발생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개체 전파 감염병은 아직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특히 바이러스 질환들은 치료약물도 아직 없어 예방이 중요한데 해외여행의 증가로 국내 발생 질환 외에도 해외 발생 질환에 대한 현황, 역학적 변화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3. 모기와 진드기
감염병의 확산에 따라 공중보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효과적인 감시와 대응 전략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조치는 이러한 질병의 확산을 제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기 :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등의 감염병이 발생하며 증상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쇼크, 신부전, 간부전,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드기 : 쯔즈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입병등의 감명병이 발생하며 증상에 처음에는 심한 두통, 오한, 전율이 생기면서 열이 나고 근육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은 초기에 40도가 넘는 원인불명의 발열과 피로감, 두통, 근육통, 복통, 구토, 설사, 기침 등이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림프절병증, 위장관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은 진드기 노출 후 1~3주 후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 발진이 생기며, 발진과 함께 두통, 피로, 오한, 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균이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을 옮겨 다니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제때 치료치 않으면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예방 조치 및 권장 사항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진드기 예방은 야외활동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합니다. 외출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